2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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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이브의 시간", 2008~극장판 (イヴの時間 / Time of EVE / eve no jikan)
" 미래, 아마도 일본. '로봇'이 실용화 된 지 이미 오래, '인간형 로봇'(안드로이드)이 실용화 된 지는 얼마 안된 시대. " 라는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페일 코쿤(Pale Cocoon)"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요시무라 야스히로'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 "아이로봇(I Robot)" 등과 같은 주제의 내용이면서도 그 분위기와 흐름은 너무나 새로운 형식의 애니메이션이다. (주요 등장 인물들) 여성형 가사용 로봇이 주인 몰래 '알 수 없는 장소'에 드나들기 시작하고 의심에 찬 주인은 친구와 함께 그 장소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 곳이 바로 " 인간과 로봇의 구분이 없는 카페, '이브의 시간' " 질 좋은 작화와 다양한 개성들(주로 로봇의)을 볼..
2010.08.11 -
[추천영화] CHE : part one, two (체 : 2부작) 2008
월터 살레스 감독의 2004년 작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로 체게바라의 혁명가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볼 수 있었다면 이번 작품은(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그의 혁명가로서의 모습을 베니치오 델 토로라는 훌륭한 배우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적을 통해 상상했거나 다큐멘터리, 관련 인물 인터뷰, 사진 등으로 접해왔던 '체'와는 또 다른 색을 지닌 영화이다. 1부 - 아르헨티나인(part one - the argentine)은 아르헨티나 국적인 그가 '피델 카스트로' 등과 함께 쿠바의 혁명에 동참하여 아바나(havana) 입성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2부 - 게릴라(part two - guerilla)는 쿠바 혁명 후 볼리비아에서의 최후까지를 다루고 있다. 두 편 모두 어느 정도 객관적인 시점인 것도 영화가 맘에 ..
2010.01.23 -
[추천영화] 크로싱 오버(crossing over, 2008)
화려한 캐스팅의 영화라서 그저 배우 구경이나 하다가 끝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본 작품, 긴 여운은 항상 별 기대 없었던 영화에서 얻는 것... 먹고 살기 위해 국경을 넘어온 여인, 사상범으로 몰려 쫓겨날 위기에 처한 학생, 이민세관단속국(ICE) 경찰과 시민권 취득을 앞 둔 그의 아버지,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꿈꾸며 체류중인 무명배우와 그를 이용하려는 이민국 직원, 그런 남편과는 반대로 이민자들을 도우려 애쓰는 변호사, 시민권 취득 전날 밤에 범죄를 저지른 이민 가정의 아들 등등 영화는 미국 LA에서 힘겨운 삶을 겪는 이민자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미국'과의 복잡 다양하게 교차하는 시선을 그린다. '기회의 땅'에서 이민세관단속국 경찰인 주인공(해리슨 포드),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해야..
2009.08.05 -
bentley brooklands
Bentley "Brooklands" (벤틀리 브룩랜즈, 2008)
20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