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한~ 뿌레땅 뿌르국

2009. 7. 29. 18:25entertainment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새로운 코너 '뿌레땅 뿌르국'

그저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웃기는 것 같지만 몇 안되는 쓴소리들에 조금만 귀기울여 본다면
이들(개그맨 박영진, 김기열, 이종훈, 정태호)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의 모습 그대로이다. 지금
의 정부, 근래의 사회만이 아닌 과거부터 이어온 우리의 이기주의와 파렴치함이 잘 나타나는,
윗것들에 대한 비판에는 통쾌하면서도 무능력하고 비겁한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코너
'뿌레땅 뿌르국'

'다구리'로 유명한 국회를 따라하는 장면, 가난한 국민은 그저 바라보거나 말릴 뿐...
개그맨 박영진씨의 제법 무르익은 풍자는 이제는 어색함을 끝내고 꽤나 신랄하고 시원스럽다.
 
" 내 집 마련이 쉬운 나라입니다. 여러분!~ "



이런 류의 방송을 시청할 때면
시사 풍자 개그로 이름을 날렸던 故 김형곤씨가 그리워진다.

개그콘서트 상세보기

반응형